[원유마감]WTI 1% 상승..미국 재고 예상보다 많이 줄어

신기림 기자 2021. 7. 2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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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소폭 올랐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74센트(1.03%) 상승한 배럴당 72.3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줄면서 유가에 상승압력이 가해졌다.

하지만, 하반기 미국의 원유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델타 변이출현으로 이동 제한이 나타나면 유가는 시험을 받을 것이라고 커닝햄 디렉터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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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의 한 주유소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소폭 올랐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74센트(1.03%) 상승한 배럴당 72.39달러를 기록했다. 사흘 만에 반등했다.

북해 브렌트유 9월물은 26센트(0.35%) 올라 배럴당 74.74달러로 체결됐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지난 7월 14일 이후 최고다.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줄면서 유가에 상승압력이 가해졌다.

미 에너지 정보청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410만배럴 줄어 지난 10주 가운데 9주 동안 감소했다. 감소폭도 예상 250만배럴을 크게 웃돌았다. 휘발유도 230만배럴 감소해 예상 감소치 130만배럴을 상회했다.

트레디션에너지의 게리 커닝햄 리서치 디렉터는 마켓워치에 원유재고와 정제유의 재고가 모두 예상보다 많이 줄면서 유가 상승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반기 미국의 원유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델타 변이출현으로 이동 제한이 나타나면 유가는 시험을 받을 것이라고 커닝햄 디렉터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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