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호조에도 美 증시 혼조..다우 0.36%↓[뉴욕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대형 기술 기업의 실적 호조에도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59포인트(0.36%) 내린 3만4930.93에,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2포인트(0.02%) 내린 4400.64에 장을 마쳤다.
이날 개장 전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한 화이자는 3.21%, 보잉은 4.18% 주가가 각각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대형 기술 기업의 실적 호조에도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59포인트(0.36%) 내린 3만4930.93에,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2포인트(0.02%) 내린 4400.64에 장을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02.21포인트(0.70%) 오른 1만4762.58를 기록했다.
이날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기준금리를 0.00~0.25%로 유지하고 1200억달러(약 138조5000억원) 규모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 역시 지속하기로 했다.
연준은 경제가 자산 매입 프로그램 축소를 위한 목표로의 진전을 이뤘다면서도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다는 입장이었지만, 향후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을 시작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점에서 투자자는 크게 반응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지난해 12월 우리는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 목표에 상당한 추가 진전이 있을 때까지 자산을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이후 경제가 이러한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뤘다. 향후 회의에서 진전 상황을 계속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완전 고용이란 목표를 향해 나아갈 길이 있다"고 전했다.
전날 장 마감 이후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3% 급증했다. 아이폰 매출액도 50% 늘었다. MS는 2분기 순이익이 47%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찍었고,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도 순이익이 무려 203% 커졌다.
호실적에도 애플 주가는 1.22% 내렸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CNBC방송에 반도체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경우 3분기 아이폰은 물론 아이패드 생산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해서다. 그는 정확한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이전 분기보다 타격이 클 것으로 봤다. MS는 0.11% 내렸고, 알파벳은 3.18% 올랐다.
이날 개장 전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한 화이자는 3.21%, 보잉은 4.18% 주가가 각각 올랐다.
국제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9월 인도분은 74센트(1%) 오른 배럴당 72.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4일 이후 최고치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승우, 코인 실패담 고백 "일론 머스크, 그 입 좀 다물라" - 머니투데이
- "이건 사기다"…백종원, 닭갈빗집 사장 '방송용 눈물'에 '분노' - 머니투데이
- [영상] 높이 100m 모래폭풍, 한순간에 中도시 삼켰다 - 머니투데이
- 정주리 "남편 질린 적 없어…싸울 때마다 애 생겼다" 깜짝 고백 - 머니투데이
- 무 닦던 수세미로 발 닦던 '방배족발'…식약처 현장점검 끔찍한 결과 - 머니투데이
- 경매나온 홍록기 아파트, 낙찰돼도 '0원' 남아…매매가 19억 - 머니투데이
- 민희진 "뉴진스, 7년 후 아티스트 되거나 시집 가거나…" - 머니투데이
- 박나래, '48㎏·25인치' 유지 근황…"S 사이즈 커서 못 입어" - 머니투데이
- 태국 보트 침몰 순간 "내리세요" 외친 한국인 알고보니… - 머니투데이
- 이민우, 26억 사기 피해 털어놓는다…"신화·가족으로 협박, 괴물인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