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코로나 일일 확진 2만명 넘어..이슬람 명절 이후 급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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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 이후 터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로이터통신은 28일(현지시간) 터키의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2만2291명, 사망자수는 76명이라고 보건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터키 확진자수는 코로나19 발발 이래 지난 4월 중순 최고치(6만3000여명)를 찍고 이후 엄격한 봉쇄 조치로 지난 4일 4418명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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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 이후 터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로이터통신은 28일(현지시간) 터키의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2만2291명, 사망자수는 76명이라고 보건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터키 확진자수는 코로나19 발발 이래 지난 4월 중순 최고치(6만3000여명)를 찍고 이후 엄격한 봉쇄 조치로 지난 4일 4418명까지 떨어졌다.
로이터는 지난 20일부터 4일간 치러진 희생제를 기점으로 코로나19 급증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확진자수는 전국 지역 평균보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은 동부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이날 TV 논평을 통해 확진자수의 87%가 백신 미접종자라며 전국민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현재 강력한 방역 지침을 재개할 상황은 아니지만 추후 재검토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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