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이현이-혜림, 스타들은 지금 '테니스룩' 열풍

[MHN 스포츠 장연서 기자] 팬데믹 시대에 각광받고 있는 스포츠 '테니스'.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은 패션업계에도 상당한 파급력을 가져왔다.

일상에서도 편안한 스포츠 웨어 차림을 선호하는 추세를 반영해 일상생활과 레저를 동시에 즐기면서도 스타일까지 연출할 수 있는 패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들의 다양한 테니스룩 코디를 살펴본다.

모델 아이린의 반바지 스타일링

첫 번째로 살펴볼 룩은 최근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맹활약 중인 모델 아이린의 테니스 패션이다.

아이린은 레터링이 더해진 화이트 컬러의 티셔츠와 베이직 트레이닝 반바지를 매치했다.

반바지는 박시한 티셔츠나 크롭티와도 잘 어울려 쉽게 매치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데일리 아이템이다.

아이린은 바지와 같은 색상의 바이저 캡과 손목밴드, 포인트 양말을 매치하여 통일감을 주었다.

쨍한 초록색 컬러감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투톤 패션으로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룩이지만, 같이 매치한 볼드한 골드 이어링이 포인트가 되었다.

착용한 티셔츠와 바지, 바이저 캡은 모두 스트레치엔젤스 제품이다.

필드 위 런웨이, 이현이의 테니스룩

아이린과 함께 예능에서 '구척장신'으로 불리는 모델 이현이는 필드에서 어떤 스타일링을 선보였을까.

그녀는 베이지색 테니스 스커트에 컬러감이 돋보이는 배색 브이넥 니트를 매치했다.

니트와 함께 스타일링한 동일 색상의 버킷 햇과 카라 부분의 라운드가 필드 위에서 한껏 돋보이는 역할을 한다.

애슬레져 룩을 가장 쉽게 연출하는 방법은 하의를 스포츠 웨어로 선택하는 것이다. 이현이는 테니스 스커트를 활용하여 간단하게 애슬레져 룩을 완성했다.

그녀가 착용한 니트는 '클로브' 제품.

혜림의 화이트-민트톤 테니스 스커트 코디

원더걸스 출신 방송인 혜림은 모두 '코랄리안' 제품으로 패션을 완성했다.

볼캡부터 스커트, 신발 모두 화이트 톤으로 맞춘 뒤 여기에 민트색 컬러의 상의로 화사한 룩을 연출했다.

티셔츠의 데이지 꽃 디테일이 사랑스러운 무드를 더해준다.

혜림이 착용한 테니스 스커트는 사선으로 라인이 들어가 있는데, 앞뒤 다르게 처리된 화이트-블랙 라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혜림처럼 티셔츠를 치마 안으로 넣어 착용하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더운 여름, 몸도 마음도 가볍게 할 테니스 애슬레져룩을 추천한다.

MHN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