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돈이 최고야'..산초+바란 품은 맨유, 구단가치 2위 '등극'

김대식 기자 2021. 7. 2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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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랜만에 돈을 확실하게 쓰고 있다.

우측 윙어 문제를 해결해줄 산초를 데려오고, 월드 클래스 수비수 바란까지 품자 맨유는 곧바로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란 이적이 확정된 후 맨유의 구단가치는 무려 9억 4225만 유로(약 1조 2847억 원)에 달했다.

이제 맨유보다 구단가치가 높은 팀은 맨체스터 시티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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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랜만에 돈을 확실하게 쓰고 있다.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첫 출발은 제이든 산초 영입이었다. 맨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산초 영입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 그의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6년 6월까지 올드 트래포드에 머물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산초 영입이 발표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맨유는 또 초대형 영입을 확정했다. 맨유는 2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파엘 바란 영입과 관련해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했음을 기쁘게 전한다. 메디컬 테스트와 선수 세부 조건이 마무리되면 모든 것이 완료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란은 곧바로 영국으로 이동해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격리가 끝나면 옷피셜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우측 윙어 문제를 해결해줄 산초를 데려오고, 월드 클래스 수비수 바란까지 품자 맨유는 곧바로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맨유가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는 건 선수단 가치에서도 알 수 있다.

바란 이적이 확정된 후 맨유의 구단가치는 무려 9억 4225만 유로(약 1조 2847억 원)에 달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산초와 바란이 영입된 것이 구단가치 상승에 크게 일조했다. 현재 산초의 몸값은 1억 유로(약 1363억 원)며, 바란도 7000만 유로(약 954억 원)의 가치를 지닌 선수다.

이제 맨유보다 구단가치가 높은 팀은 맨체스터 시티가 유일하다. 맨시티 선수단 총액은 무려 10억 유로(약 1조 3635억 원)가 넘었다. 맨유에 이어 3위에 오른 팀은 파리생제르맹(PSG)다. PSG는 9억 3465만 유로(1조 2744억 원)를 기록했다.

맨유와 PSG의 위치는 바뀔 가능성도 있다. 현재 PSG가 폴 포그바 영입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포그바가 PSG로 향할 경우에 맨유는 선수단 가치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첼시, 리버풀한테도 밀려 다시 5위까지 추락할 수 있다.

사진=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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