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실적발표·FOMC 결과에 혼조.. 알파벳 3%↑·애플 1%↓

조승예 기자 2021. 7. 2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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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의 실적 발표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S&P500은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상승 전환했다가 보합세로 마감했고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전날 장 마감 후 모두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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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의 실적 발표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사진=로이터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의 실적 발표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7.59포인트(0.36%) 하락한 3만4930.9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2포인트(0.02%) 떨어진 4400.6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2.01포인트(0.70%) 오른 1만4762.58을 기록했다.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 의장은 FOMC 이후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시장 최대 관심사인 테이퍼링에 대해서는 경제 목표에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완전한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았음을 시사하며 즉각적인 자산 매입 축소를 하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시장에서는 다음 회의에서 이를 평가할 것이라는 발언을 두고 테이퍼링에 대한 신호를 준 것으로 해석했다.  

S&P500은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상승 전환했다가 보합세로 마감했고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최근 실적을 발표한 대형 기술주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의 주가 역시 혼조세를 나타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전날 장 마감 후 모두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알파벳은 2분기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에 3.18% 올랐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93억6만달러, 매출은 62% 늘어난 618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매출 둔화로 0.11% 하락했다. 2분기 매출은 461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며 예상치(442억4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애플은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3분기 매출 증가세 둔화 우려에 1.22% 하락했다. 애플의 2분기 매출은 36% 증가한 814억달러를 기록했고 아이폰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스타벅스는 컨센서스를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2.87% 하락했다. 스타벅스의 2분기 매출은 75억달러, EPS(주당순이익)은 1.01달러를 기록했다. 부진한 동일 매장 매출과 중국 내 성장세 둔화가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맥도날드 역시 컨센서스를 상회한 실적 발표에도 1.86% 하락했다. 실적 발표 전 6거래일 간 주가가 상승했던 영향으로 실적 발표 후 차익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 매출은 58억9000만달러로 컨센서스(56억달러)를 웃돌았고 EPS도 2.37달러로 컨센서스(2.11달러)를 상회했다. 

보잉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4.18% 상승 마감했다. 2분기 EPS는 0.40달러로 예상치(0.83달러 손실)을 크게 웃돌았다. 항공 수요 회복에 따른 항공기 주문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시장은 이날 장 마감 후 예정된 페이스북과 29일 예정된 아마존의 실적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중국 정부의 증시 안정을 위한 노력으로 관련주가 급등하고, 미 상원의 인프라 투자 법안 통과 기대 심리로 상승 출발했다"면서 "개별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FOMC 이후 잠시 변동성을 키우기도 했으나 재차 안정을 보인 가운데 파월 의장이 스탠딩 레포가 시장 지원의 주요한 정책이라고 언급한 점도 긍정적"이라며 "반면 다우는 일부 개별 기업 요인으로 하락하는 등 지수 자체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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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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