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여름방학 가족 프로그램 진행..'두들팝' 공연도 선보여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통해 예매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세종문화회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유아를 대상으로 클래식, 독서 감상 교육을 실시한다.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찬사를 받은 '두들팝' 공연도 선보인다.

두들팝은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초연 후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어린이들의 낙서, 거대한 화이트보드와 보드마카를 통해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로,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한 온 가족 맞춤형 공연이다.

문화적 감수성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성교육 강좌 '소년, 소녀에서 어른으로'가 진행된다. 이외 '라이프사진전: 더 라스트 프린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여름방학 대표 클래식 콘서트 '2021 썸머클래식'은 온 가족이 즐기기 좋다.

북서울 꿈의 숲에서는 여름방학 맞이 ▲수박 프로젝트 ▲빛나는 기억정원 ▲I’m Pine, I’m Fine 전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공연, 전시, 강의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올해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도 편하게 세종문화회관을 방문해 함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범위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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