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리뷰] '손흥민 재계약 축포' 토트넘, MK돈스에 3-1 완승

김대식 기자 2021. 7. 29.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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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이 프리시즌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2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버킹엄에 위치한 MK 스타디움에서 열린 MK돈스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후반 13분 손흥민은 본인에게 기회가 왔음에도, 알리에게 양보했다.

손흥민은 후반 31분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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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프리시즌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2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버킹엄에 위치한 MK 스타디움에서 열린 MK돈스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필두로 베르바인, 모우라, 알리, 스킵, 존, 레길론, 탕강가, 카터 빅커스, 도허티, 화이트먼을 선발로 내세웠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전반 18분 손흥민이 침투하는 베르바인을 향해 날카로운 패스를 넣어줬다. 베르바인이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가 손 끝으로 쳐냈다.

손흥민의 활약이 이어졌다. 전반 23분 좌측에서 알리가 손흥민에게 절묘한 패스를 넣어줬고, 손흥민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결국 손흥민은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35분 모우라가 침투패스를 연결했고, 손흥민이 간결한 칩 슛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은 그대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토트넘이 경기를 주도했고, 또 손흥민의 발끝에서 득점이 나왔다. 후반 13분 손흥민은 본인에게 기회가 왔음에도, 알리에게 양보했다. 알리는 침착하게 밀어 넣으면서 2-0을 만들었다.

토트넘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30분 알리가 순간적인 압박으로 공을 빼앗아 일대일 기회를 잡았으나 MK돈스 수비수가 골문 앞에서 걷어냈다. 손흥민은 후반 31분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후반 36분 모우라가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리드를 굳혔다. MK돈스도 세트피스로 한 골을 만회했다.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면서 토트넘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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