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이적한 데파이 "메시, 아구에로와 공존 가능해"

한만성 2021. 7. 29.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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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FA)으로 풀린 데파이를 영입했다.

일각에서는 데파이의 바르셀로나 이적을 가리키며 그가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세르히오 아구에로, 앙트완 그리즈만 등과 공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데파이는 메시, 아구에로 등과 호흡을 맞추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데파이는 지난 25일 바르셀로나가 지로나를 상대한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비공식 데뷔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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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데파이 "나는 아구에로, 메시와 스타일 다르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실패를 경험한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가 올 시즌 합류한 바르셀로나에서는 성공할 수 있을까?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FA)으로 풀린 데파이를 영입했다. 데파이는 지난 2017년 1월 맨유를 떠나 리옹으로 이적한 후 프랑스 리그1에서 139경기 63골 45도움을 기록하는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맨유에서 실패한 선수라는 꼬리표를 떨쳐내지는 못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데파이의 바르셀로나 이적을 가리키며 그가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세르히오 아구에로, 앙트완 그리즈만 등과 공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데파이는 메시, 아구에로 등과 호흡을 맞추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그는 자신이 메시, 아구에로와 잘 어울릴 만한 능력을 보유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데파이는 28일(한국시각) 카탈루냐 지역 일간지 '스포르트'를 통해 "바르셀로나에는 공격수가 많다. 그러나 우리는 개개인의 스타일이 다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면 나는 아구에로와 비교해 다른 장단점이 있는 선수다. 나는 메시, 아구에로와 다르면서도 잘 어울린다. 우리가 어떻게 함께 뛸지는 지켜보면 곧 알게 될 것이다. 특히 메시에게는 팀에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 많이 있다. 팀은 그를 중심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메시와 함께 뛰며 우승을 경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데파이는 네덜란드 대표팀에 이어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만나게 된 로날드 쿠만 감독에 대해서도 "그는 내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지도자"라고 밝혔다. 그는 "쿠만 감독은 나에게 의지하며 네덜란드 대표팀을 바꿨다. 그는 내가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게 해줬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도 내게 기회를 줬다. 나는 그를 잘 알고 있고, 그가 어떤 식으로 훈련을 진행하는지도 안다. 그가 바르셀로나에 없었다면 지금 상황은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데파이는 지난 25일 바르셀로나가 지로나를 상대한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비공식 데뷔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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