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당 주지사들, CDC 마스크 지침 거부.."과학 아냐"

김용철 기자 2021. 7. 29.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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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마스크 재착용 지침을 거부했습니다.

미국 보수의 진지 텍사스와 플로리다를 비롯해 애리조나, 아이오와, 네브래스카, 아칸소 주지사 등은 CDC 지침을 비판하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고 28일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은 마스크 착용 지침은 현실에 근거하지 않았고, 자유에 대한 공격이라고 주장하며 CDC를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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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마스크 재착용 지침을 거부했습니다.

미국 보수의 진지 텍사스와 플로리다를 비롯해 애리조나, 아이오와, 네브래스카, 아칸소 주지사 등은 CDC 지침을 비판하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고 28일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거나 상당한 지역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미국인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초·중·고교 학생들에 대한 마스크 착용 지침도 내놓았습니다.

CDC에 따르면 코로나 전염률이 높거나 상당한 지역은 미국 전체 카운티의 63%를 차지하며 텍사스와 플로리다 등 공화당이 이끄는 주가 대부분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에 대해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은 마스크 착용 지침은 현실에 근거하지 않았고, 자유에 대한 공격이라고 주장하며 CDC를 비난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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