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 난조' 김광현, 한 이닝 피홈런만 3개..조기강판 (3보)

한이정 2021. 7. 29.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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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3회에 홈런을 대거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김광현은 7월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말 피홈런을 3개나 허용했다.

김광현은 볼카운트 3B1S 불리한 상황에 몰렸고, 결국 5구 체인지업이 홈런으로 연결됐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호세 라미레즈에게 좌월 홈런을 허용한 그는 프랜밀 레예스에게도 홈런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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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김광현이 3회에 홈런을 대거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김광현은 7월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말 피홈런을 3개나 허용했다.

2-1인 3회말 선두타자 오스틴 헤지스를 공 1개만 던져 내야땅볼로 잡아낸 김광현은 어니 클레멘트에게 사구를 던지며 1사 1루가 됐다.

세자르 에르난데스와 두 번째 승부. 김광현은 볼카운트 3B1S 불리한 상황에 몰렸고, 결국 5구 체인지업이 홈런으로 연결됐다. 이날 두 번째 피홈런.

하지만 홈런을 맞는 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호세 라미레즈에게 좌월 홈런을 허용한 그는 프랜밀 레예스에게도 홈런을 내줬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속타자 해럴드 라미레즈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제구가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 결국 세인트루이스는 투수 교체를 택했다. 김광현은 2.2이닝 만에 5실점을 허용하며 마운드를 떠났다.

저스틴 밀러가 2-5인 2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내야 땅볼로 유도하며 급한 불을 껐다. (사진=김광현)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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