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제로금리·양적완화 유지.."미 경제 목표 향해 진전"(상보)

김정남 2021. 7. 29.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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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제로금리와 양적완화(QE)를 유지했다.

연준은 27~28일(현지시간)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0.00~0.25%의 제로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은 또 월 국채 800억달러, 주택저당증권(MBS) 400억달러 등 총 1200억달러의 채권을 매입하는 QE를 그대로 두기로 했다.

연준이 이번달 제로금리와 양적완화를 유지할 것은 이미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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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27~28일 이틀간 FOMC 정례회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본사. (출처=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제로금리와 양적완화(QE)를 유지했다.

연준은 27~28일(현지시간)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0.00~0.25%의 제로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은 또 월 국채 800억달러, 주택저당증권(MBS) 400억달러 등 총 1200억달러의 채권을 매입하는 QE를 그대로 두기로 했다. 연준이 이번달 제로금리와 양적완화를 유지할 것은 이미 예상됐다.

연준은 통화정책 성명을 통해 “팬데믹 우려에도 경제는 계속 나아지고 있다”며 “연준 목표치를 향해 진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은 대부분 일시적인 요인들을 반영하고 있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곧 기자회견을 열고 추후 통화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에 대한 힌트가 나올지 주목된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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