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메시가 프로 통산 '17년' 동안 받은 레드카드 숫자는?

하근수 기자 2021. 7. 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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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매체가 흥미로운 기록을 전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8일(한국시간) "메시는 축구 선수 최고의 영예인 발롱도르를 6번이나 수상했다. 메시의 선수 생활에서 그가 받은 레드카드는 몇 장이나 될까?"라며 질문을 던졌다.

매체는 "메시와 호날두? 이 부분은 20년 가까이 축구계를 지배한 의문 중 하나다. 호날두의 레드카드 기록은 총 11개로 메시보다 훨씬 충격적이다"라며 메시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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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영국의 한 매체가 흥미로운 기록을 전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4)가 지금까지 받은 레드카드의 숫자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8일(한국시간) "메시는 축구 선수 최고의 영예인 발롱도르를 6번이나 수상했다. 메시의 선수 생활에서 그가 받은 레드카드는 몇 장이나 될까?"라며 질문을 던졌다.

2004년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한 메시는 2021년 현재 17년 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 출전만 520경기에 달하며 아르헨티나 대표팀도 151경기를 소화했다. 그가 지금까지 출전한 수많은 경기 중 레드카드는 단 '3번'이었다.

첫 번째는 유망주 시절이다. 2005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된 메시는 헝가리와의 친선 경기에 교체 투입된 뒤 곧바로 퇴장을 당했다. 매체는 "당시 메시는 상대 선수가 유니폼을 잡자 팔을 휘둘러 얼굴을 가격했다. 그의 데뷔전은 단 2분 만에 끝났다"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비교적 최근이다. 2019년에 있었던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3, 4위 결정전 칠레와의 맞대결이었다. 당시 메시는 상대 수비수인 가리 메델과 충돌했고 주심은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메시는 이날 퇴장으로 무려 14년 만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마지막은 올해 1월이었다. 아틀레티코 빌바오와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경기였다. 당시 메시는 1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했고, 경기 종료 직전 비디오 판독(VAR) 끝에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이로써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2번, 바르셀로나에서 1번 퇴장을 당했다.

'스포츠바이블'은 17년의 시간 동안 단 3개의 레드카드만을 받은 메시를 소개하며 그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함께 언급했다. 매체는 "메시와 호날두? 이 부분은 20년 가까이 축구계를 지배한 의문 중 하나다. 호날두의 레드카드 기록은 총 11개로 메시보다 훨씬 충격적이다"라며 메시의 손을 들어줬다.

이제 메시는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다만 바르셀로나가 심각한 재정난과 함께 연봉 상한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 아직까지 공식 발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기존 선수들을 정리한 뒤 메시와의 재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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