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쿤데 이적료 400억 원 제안..세비야의 결정은?

한만성 2021. 7. 2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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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세비야 수비수 쥘 쿤데(22) 영입을 위해 이적료 협상에 돌입했다.

첼시가 쿤데를 영입하는 데 남은 걸림돌은 세비야와의 이적료 협상뿐이다.

현지에서 전해지는 소식에 따르면 첼시는 최근 쿤데의 이적 의지를 확인한 후 세비야와 본격적인 이적료 협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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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데와 개인 협상은 이미 완료, 세비야와 이적료만 합의하면 이적 성사 확실시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첼시가 세비야 수비수 쥘 쿤데(22) 영입을 위해 이적료 협상에 돌입했다. 쿤데는 이미 첼시 이적 의지를 내비쳤다. 첼시가 쿤데를 영입하는 데 남은 걸림돌은 세비야와의 이적료 협상뿐이다.

쿤데는 올여름 중앙 수비수 영입을 노리는 첼시가 영입 후보 영순위로 점찍은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도 쿤데 영입에 관심을 내비쳤지만, 라파엘 바란을 영입하며 경쟁에서 물러선 상태다. 그러나 첼시는 갈수록 적극적으로 쿤데 영입을 추진 중이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티아구 실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안토니오 뤼디거가 버티고 있는 팀의 중앙 수비진에 쿤데까지 합류하면 다음 시즌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스 리그, 클럽 월드컵 등 이외 컵대회를 병행하는 데 필요한 선수층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지에서 전해지는 소식에 따르면 첼시는 최근 쿤데의 이적 의지를 확인한 후 세비야와 본격적인 이적료 협상에 돌입했다. 지난 27일 첼시가 세비야와 이적료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 이번에는 첼시가 세비야 구단 측에 구체적인 이적료를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적시장 소식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첼시가 쿤데의 이적료로 세비야에 3000~35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409~477억 원)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쿤데의 이적료로 예상됐던 금액보다 현저히 낮다. 그러나 첼시는 이적료 약 3000만 유로에 커트 주마를 얹어주는 일종의 '스왑 딜'을 제시한 상태다. 로마노 기자는 "첼시와 세비야는 쿤데와 주마 스왑 딜을 논의하며 합의점을 찾는 중이다. 양측의 협상은 현재 진전 중이다. 이적료 3000~3500만 유로에 주마가 세비야로 가는 조건이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마노 기자는 "첼시는 쿤데와의 개인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쿤데는 첼시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쿤데는 2019년 여름 지롱댕 보르도를 떠나 2500만 유로에 세비야로 이적했다. 세비야로 이적한 쿤데는 첫 시즌부터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고, 지난 시즌에는 팀이 라 리가에서 38경기 33실점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5실점), 레알 마드리드(28실점)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실점률을 기록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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