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백신 접종 마친 美·EU 여행객 자가격리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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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자가격리를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프랑스는 자가격리 면제 대상국에서 제외됐다.
영국정부 발표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나 유럽의약청(EMA)의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여행객들은 영국을 방문할 시 10일간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그들은 영국으로 출발하기 전과 도착한 다음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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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자가격리를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프랑스는 자가격리 면제 대상국에서 제외됐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그랜트 샙스 영국 교통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관련 사항은 다음달 2일 오전 4시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영국정부 발표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나 유럽의약청(EMA)의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여행객들은 영국을 방문할 시 10일간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그들은 영국으로 출발하기 전과 도착한 다음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이번 발표는 잉글랜드에만 국한된 것이며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에서는 자치 정부가 세운 규정에 따라 운영될 전망이라고 AFP는 전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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