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천서 아파트 정전 잇따라.."엘리베이터 갇힌 4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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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로 열대야가 계속되는 가운데 인천과 부천 등 수도권 아파트 단지 곳곳에서 정전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어젯(28일)밤 9시 15분쯤 경기도 부천시 중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12개 동 918세대 전체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어젯밤 11시쯤에는 인천 연수구 연수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아파트 총 8개 동 960세대가 정전된 뒤 일부 동에 대한 복구가 이뤄졌지만 3개 동에는 아직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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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로 열대야가 계속되는 가운데 인천과 부천 등 수도권 아파트 단지 곳곳에서 정전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어젯(28일)밤 9시 15분쯤 경기도 부천시 중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12개 동 918세대 전체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세대 내 엘리베이터도 멈춰 출동한 소방이 단지 내 엘리베이터 전체를 수색해 4대에 갇혀있던 입주민 4명을 각각 구조했습니다.
한전도 전기 차량과 인력을 보내 현장 복구작업을 지원했지만, 아침이 되도록 복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냉방수요가 증가하면서 아파트 내 변압기 전선에 문제가 생기며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오전 중 업체를 불러 수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젯밤 11시쯤에는 인천 연수구 연수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아파트 총 8개 동 960세대가 정전된 뒤 일부 동에 대한 복구가 이뤄졌지만 3개 동에는 아직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한전 측은 "아파트 내 변압기 이상으로 정전돼, 변압기를 교체해야 해 바로 복구가 힘들다"며 "이틀간 발전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익명 제공]
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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