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찬혁 "GD의 길? 터짐이 필요했을 뿐"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7. 2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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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MBC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이찬혁이 화제의 영상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조세호, 악뮤 이찬혁, 모델 이혜정,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이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GD의 길을 가고 있다고 묻는 말에 이찬혁은 “너무 즐겼다. 그 무대는 ‘해프닝’이라는 무대로 컴백을 해서 노래를 부르는데 퇴폐미가 살짝 있다. 작가님들과 얘기를 하다가 ‘200%’ 부르자고 하시더라. 감정선이 너무 달라서 해프닝 바이브로 무대를 꾸며봤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그리고 너무 ‘아 이게 자유다. 이게 지금의 나다’라고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MBC 방송 캡처


당시 공개된 영상에 달린 대중의 뜨거운 반응에 이찬혁은 “이렇게 평생 살아갈 거면 언제 한 번은 빵 터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전부터 차근차근 만들어나가고 있었다. 이게 터짐이 필요했을 뿐이다. 수현이는 굉장히 절제하고 살랑살랑하는 스타일인데 저는 허락만 해준다면 무대 위에 드러눕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현이 옆에서 저 정도만 해도 이렇게 되는데.. 드러누우면 ‘무대를 같이하겠다는 거야 뭐야’라고 할 것 같다. 수현이가 저처럼 할 수 없는 캐릭터니까 예전엔 이해를 못 했다. 저처럼 하는 게 무대를 진심으로 하는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수현이한테 ‘너 무대 그렇게 하면 안 돼. 좀 아쉽다. 더 나랑 춤도 추고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수현이는 자기 캐릭터가 아니라고 하는데 화가 나서 ‘그거 아마추어 정신이야’라고 했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찬혁은 “서로 접점을 최대한 찾으려고 노력한 것인데 저 모습은 그게 하나도 없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라디오스타’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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