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한국팀, 초강세..젠지, 아프리카 포함 6개팀 파이널 합류(종합)

손정민 2021. 7. 2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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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의 기세가 심상치않다.

28일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동아시아 페이즈2 위클리 서바이벌 2주 1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오피지지 스포츠와 젠지 e스포츠, 아프리카 프릭스, 이엠텍 스톰 엑스, 그리핀, ATA 등 6개 한국팀은 각각의 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해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매치1에서는 오피지지가 파이널 첫 티켓을 따냈다. 초반 전력 보존에 성공한 오피지지는 안전구역 외곽에 자리잡은 뒤 정보를 수집했다. 후반 경기는 오피지지와 제타 디비전, 젠지의 삼파전으로 이어졌다. 오피지지는 젠지에게 위협적인 공격을 당했으나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승리를 따냈고, 이후 제타까지 잡아내는 데 성공하며 치킨을 획득했다.

매치2에서는 젠지가 파이널 무대 두 번째 티켓을 얻었다. 젠지는 초반 4인 스쿼드를 유지하며 안전구역 중앙에 자리를 잡았다. 이후에는 젠지와 그리핀, 기블리의 삼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마지막에는 그리핀이 기블리를 손쉽게 잡아 경기의 주도권을 잡는 듯 했으나 젠지가 이이제이를 시도해 치킨 탈환에 성공했다.

세 번째 매치에서는 아프리카가 파이널 무대에 합류했다. 안전한 운영을 펼친 아프리카는 후반까지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는 아프리카와 다나와, T1, 담원의 사파전으로 이어졌다. T1과 담원은 다나와의 매서운 공세에 빠르게 무너졌고, 이후 아프리카와 다나와의 대결에서는 아프리카가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1위를 기록했다.

매치4에서는 이엠텍이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후반 4인 전력을 유지하며 안전구역 중앙에 자리잡은 이엠텍은 교전을 피하며 상대 정보를 수집했다. 그 사이 기블리와 글로벌 e스포츠 에셋, 베로니카7 등 3개 팀이 난타전 구도를 형성했고, 기블리가 생존에 성공했다. 이후에는 이엠텍이 전력을 정비하지 못한 기블리를 제압하며 1위에 올랐다.

매치5에서는 그리핀이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초반 유리한 지대를 선점한 그리핀은 전력을 보존하며 기회를 엿봤다. 경기는 그리핀과 라스칼 제스터, 아우라 e스포츠의 삼파전으로 이어졌다. 라스칼 제스터는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가장 먼저 탈락했고, 그리핀이 아우라와의 맞대결에서 압승을 거둬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치킨의 주인공은 ATA였다. ATA 역시 후반까지 4인 전력을 유지하며 정보를 수집했고, 안전구역 안쪽에 위치한 민가를 점령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마지막에는 동시다발적으로 교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끝까지 집중력을 놓치지 않은 ATA가 남은 팀들을 모두 잡아내며 1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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