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찬혁 "과거, 내 모습 아닌 수현이 모습 따라갔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7. 2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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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MBC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이찬혁이 자신의 편한 모습을 찾았다고 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조세호, 악뮤 이찬혁, 모델 이혜정,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찬혁은 “동생하고 나왔던 게 5년 전이다. 그때랑 지금이랑 엄청나게 달라졌다. 군대에서 ‘라스’를 많이 봤는데 놀림을 많이 받았다. 거기서 춤추고 부끄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그래서 ‘라스’를 다시 나간다면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MBC 방송 캡처


그는 “최근 행복하게 살고 있다. 오랜 시간을 제 캐릭터라기보다 수현이의 밝은 모습을 따라간 것 같다. 그러고 집에 오면 ‘내가 왜 그랬지’ 했었다. 답을 내리고 나서는 모든 게 편하다. 수현이가 있으면 항상 저는 우스운 사람이 된 것 같다. 제가 진지한 얘기를 해도 수현이는 ‘아 뭐야’라고 해버린다”라고 전했다.

이찬혁은 “모두가 좋아하니까 그 모습이 옳은 줄 알았다. 모두가 좋아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생각이 이제 든다”라고 밝혔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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