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2분기 깜짝 실적 달성..'BTS세트 인기'

유자비 2021. 7. 2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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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올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28일(현지시간)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59억달러(약 6조8086억원)를 기록했다.

맥도날드는 2분기 미국 시장이 성장을 주도하며 글로벌 동일 점포 매출이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2분기에는 휴업과 제약이 현저히 줄었다고 맥도날드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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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고범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선보인 맥도날드의 '더 BTS 세트'가 지난달 2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맥도날드 고양삼송DT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2021.06.23.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맥도날드가 올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28일(현지시간)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59억달러(약 6조8086억원)를 기록했다. 월가 추정치인 56억달러를 넘어섰다.

당기순이익은 2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넘게 성장했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2.37달러로 월가 전망치인 2.11달러를 웃돌았다.

맥도날드는 2분기 미국 시장이 성장을 주도하며 글로벌 동일 점포 매출이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메뉴 가격 인상, 늘어난 포장 주문, 새로운 치킨 샌드위치 메뉴가 미국 판매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선보인 ‘더 BTS 세트'도 판매에 기여했다고 꼽았다.

지난해 맥도날드는 코로나19로 전세계 곳곳에서 매장들이 문을 닫으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올해 2분기에는 휴업과 제약이 현저히 줄었다고 맥도날드 측은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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