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실물+비율 칭찬에 민망 "얼굴만 하얘졌으면"(푸른밤)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황정민이 실물 칭찬에 민망해 했다.

7월 28일 방송된 MBC FM4U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에서는 영화 ‘인질’의 황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옥상달빛은 “1년 사이에 저희만 세월의 흔적이 많이 남았다. 황정민 씨는 그대로시다. 너무 멋지시다”고 등장부터 황정민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황정민은 “마스크 때문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옥상달빛은 영화 ‘인질’ 포스터 속 황정민의 표정에 주목했다. 황정민은 “잠깐 인질이었다가 도망쳐 나오는 상황에서 찍힌 거다. 살려고 하는 얼굴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터넷에 ‘황정민 비율’이라고 치면 나오는 사진도 언급 됐다. 비율 칭찬이 이어지자 황정민은 “창피하다”라고 수줍어 했다. 옥상달빛은 “비율 실화냐. 얼굴 크기 장난 아니다. 이러니까 배우다는 반응이 있다”며 “연기에 가려 비율이 안 보인 거다”라고 칭찬했다.

황정민은 “그렇게 봐주시면 감사하지만, 너무 불편하다. 저는 얼굴만 하�R으면 좋겠다”고 민망해 했다.

이후에도 “카페에서 봤는데 키 크고 잘 생겨서 깜짝 놀랐다. 실물을 다들 봐야 한다”는 청취자의 메시지가 공개 됐다. 옥상달빛 박세진은 “실물 장난 아니다. 일이라 정면을 보고 있지 아니었으면 못했다”고 거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FM4U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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