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근로자·시민 위한 '창원복합문화센터' 개소

홍정명 2021. 7. 2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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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옛 동남전시장 서관 건물이 창원국가산단 근로자와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 중 하나로, 2019년 산단공과 창원시의 협력으로 산업부의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유휴공간이었던 옛 동남전시장 서관을 리모델링해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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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동남전시장 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옛 동남전시장 서관에서 열린 '창원복합문화센터' 개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산단공 경남지역본부 제공) 2021.07.2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옛 동남전시장 서관 건물이 창원국가산단 근로자와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창원시는 28일 오후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허성무 창원시장, 창원시의회 및 경제·기관 단체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창원복합문화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창원복합문화센터가 근로자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산업단지가 기업의 '성장터', 근로자의 '희망터', 시민의 '쉼터'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국가산단은 조성된 지 40여 년이 지난 노후 산단으로, 근로자들을 위한 문화시설과 생활편의 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정부와 산단공은 노후 산업단지를 청년들이 모이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활력 공간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구조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하나로, 2019년 산단공과 창원시의 협력으로 산업부의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유휴공간이었던 옛 동남전시장 서관을 리모델링해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한 것이다.

총사업비 86억 원(국비 28억, 산단공 50억, 시비 8억)이 투입된 창원복합문화센터는 지하 1층, 2층 규모로 건축면적 2126㎡이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옛 동남전시장 서관에서 '창원복합문화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산단공 경남지역본부 제공) 2021.07.28. photo@newsis.com

센터는 문화카페, 작은도서관, 회의실 등 공간과 함께, 공간재생 디자인 기업인 브라운핸즈가 입주해 로스팅·베이커리 강좌를 운영하고, 소규모 문화 전시회, 스몰웨딩 등도 마련한다.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도 입주해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기획과 문화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내년 3월에 경남도·창원시와 함께 추진 중인 '문화콘텐츠 복합타운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사회적기업과 근로자 문화활동 지원, 풍성한 콘텐츠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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