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메신저 피싱으로 수억 챙긴 일당 8명 검거
보도국 2021. 7. 28. 22:33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오늘(28일) 지인을 사칭해 돈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 수법으로 4억 원이 넘는 돈을 뜯어낸 일당 8명을 검거해 이중 A씨 등 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4월 16일 한 40대 여성의 휴대전화로 딸을 사칭한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이에 속은 여성으로부터 계좌 비밀번호 등을 알아내 계좌에 있던 3천만 원을 자신들의 대포통장으로 이체했습니다.
이들은 이런 메신저 피싱과 정부 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지난 4월 중순부터 두 달간 12명에게서 모두 4억7천만 원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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