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인의 생각은?..윤석열 61.9% vs 이재명 23.2%

김영재 2021. 7. 28. 21: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대구] [앵커]

대선 주자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구경북에서는 여전히 압도적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범야권 안에서 적합도는 물론 여권 주자들과의 가상대결에서도 큰 격차로 우위를 점했습니다.

KBS대구방송총국과 영남일보의 공동 월간 여론조사 결과를 김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갈수록 치열해지는 대선 주자들간 경쟁.

여권과 범야권으로 나눠 후보 적합도를 대구경북민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여권 후보로는 예비경선을 통과한 6명 가운데 이재명 21.3, 이낙연 9.7, 박용진 5% 순으로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동층 합계가 55%를 넘어 지역 정서를 반영했습니다.

범야권에서는 윤석열 40.8, 홍준표 10.9, 최재형 8.6, 유승민 7.8% 등입니다.

일대일 가상대결 지지도를 알아봤습니다.

이재명 대 윤석열은 23.2대 61.9, 이낙연 대 윤석열은 22.8대 63.4%로 조사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59.6, 더불어민주당 18.3%로 지난 3월과 5월 조사에 비해 야당은 하락세, 여당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광역단체장에 대한 업무수행평가를 살펴봤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에 대해선 긍정평가 37.7, 부정평가 56.6%로 이전에 비해 역전현상을 보였습니다.

이철우 경북지사에 대해선 긍정평가가 50.4%로 부정평가 34.8%보다 높긴 하지만 이전 조사보다는 하락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대구방송총국과 영남일보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대구경북의 만 18세 이상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ARS 조사한 것으로, 오차범위는 95%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그래픽:손민정

조사 의뢰 : KBS대구, 영남일보
조사 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 대상 : 대구경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천명
조사 기간 : 2021년 7월24일~25일
조사 방법 : 자동응답조사(ARS)
분석 : 권역,성,연령별 웨이트 분석
응답률 : 3.0%
표본 오차 : ±3.1%p (95% 신뢰수준)
피조사자 선정방법 : 유선RDD 29%+무선전화 가상번호 71%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2021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가중값 부여-셀가중

김영재 기자 (cham@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