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주미래 인재양성 '꿈꾸는 장학생' 18명 선발

학업·예술·체육 분야, 올해로 3년째..재능개발비 400만원씩 지원

[제주=좌승훈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림)가 '2021 JDC 꿈꾸는 장학생’ 사업에 나섰다.

JDC는 올해 꿈꾸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18명에게 1년 동안 1인당 재능개발비로 400만원씩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JDC 꿈꾸는 장학생 사업은 올해 3년째다. JDC가 기획·지원하고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가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학업·예술·체육 관련 분야에서 잠재력 있는 도내 우수 청소년들이 사회·경제적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기 위한 장학사업이다.

JDC는 현재 ▷‘JDC 꿈꾸는 장학생’을 비롯해 ▷제주 17개 중·고교 대상의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 진로탐색 ‘JDC 꿈꾸는 학교’ ▷제주 특성화고 학생 대상 리더십·취업 역량 강화 ‘JDC 취업 디딤돌 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 독서문화 활성화 ‘JDC 책가득 꿈가득’ 사업을 추진해 왔다.

JDC는 이처럼 교육 기부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