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스튜디오, 새 '엑소시스트' 3부작 4600억원에 구매
손봉석 기자 2021. 7. 28. 21:45
[스포츠경향]
미국 메이저스튜디오 유니버설 픽처스가 저예산 공포 영화 명가 블룸하우스가 만드는 새 ‘엑소시스트’ 3부작을 4600억원에 구매했다.
유니버설 픽처스와 스트리밍 계열사 피콕은 4억달러(4616억원)를 투자해 ‘엑소시스트’ 3부작 판권을 확보했다고 27일(현지시간)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이 전했다.
새로운 ‘엑소시스트’ 3부작 중 첫 편은 2023년 10월 극장에서 개봉하며, 유니버설은 2편과 3편을 피콕을 통해 안방 관객에 서비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973년 개봉한 ‘엑소시스트’ 오리지널은 악마를 쫓는 퇴마 의식을 소재로 다루면서 엑소시즘이라는 새로운 공포 영화 장르를 창조했다.
유니버설의 이번 계약은 스트리밍 업체들 흥행 콘텐츠 확보 경쟁에 따른 것이다.
스트리밍 업계 1위 넷플릭스는 최근 스릴러 영화 ‘나이브스 아웃’ 후속작 2편을 4억5000만달러(5200억원)에 사들였다.
아마존은 코미디 영화 ‘커밍 2 아메리카’를 1억2000만달러(1380억원)에, 공상과학 영화 ‘투모로우 워’를 2억달러(2300억원)에 각각 구매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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