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2Q 영업익 2546억.."올해 수주목표 8.6조 달성 전망"

구교운 기자 2021. 7. 2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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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500억원을 넘기며 1분기에 이어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두산중공업은 2분기에 매출 2조9006억원, 영업이익 2546억원, 당기순이익 202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하반기 수주가 유력시 되는 프로젝트는 약 3조6000억원, 해마다 발생하는 서비스·기자재 사업 수주가 약 2조1000억원으로, 두산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인 8조6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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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EPC프로젝트 초과달성, 재무개선으로 흑자 유지
"해상풍력, 가스터빈, 수소 등 청정에너지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 속도"
두산중공업 CI.(두산중공업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두산중공업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500억원을 넘기며 1분기에 이어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두산중공업은 2분기에 매출 2조9006억원, 영업이익 2546억원, 당기순이익 202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42%, 0.58% 증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현대중공업그룹에 매각됨에 따라 2분기부터 실적에서 제외됐다.

국내외 대형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의 계획 대비 공정 초과 달성(기성 증가)으로 매출이 증가한데다 전년도 재무개선 활동 등의 영향으로 흑자 기조가 유지됐다는 게 두산중공업 측 설명이다.

상반기 수주(관리기준)는 전년 동기대비 26.2% 증가한 2조3202억원을 기록했다. 7800억원 규모의 사우디 얀부4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포함해 대구·청주 열병합 등 서비스·기자재 사업 등을 수주했다.

하반기 수주가 유력시 되는 프로젝트는 약 3조6000억원, 해마다 발생하는 서비스·기자재 사업 수주가 약 2조1000억원으로, 두산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인 8조6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전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SMR(소형모듈원전)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미국 뉴스케일파워 지분투자를 통해 SMR 관련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며 "그 외 해상풍력, 가스터빈,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육성해 청정에너지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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