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감독 "휴식기 첫 실전, 부족한 점 남은 기간 보완하겠다" [잠실 톡톡]

[OSEN=잠실, 곽영래 기자]SS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LG 트윈스와 연습경기에서 8-3 승리를 거뒀다.승리를 거둔 SS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1.07.28/youngrae@osen.co.kr

[OSEN=잠실,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가 올림픽 휴식기 기간 첫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SS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LG 트윈스와 연습경기에서 8-3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최민준이 3이닝 1실점 투구를 했고 이후 신재영이 2이닝 무실점, 김택형이 1이닝 무실점, 장지훈이 1이닝 무실점으로 잘 이어 던졌다. 8회 들어 서동민이 애를 먹었지만 팀 승리는 지켰다.

연습경기 종료 후 김원형 감독은 “올스타 휴식기 기간에 진행된 첫 실전이었는데 투타에서 선수들이 좋은 모습들을 보여줬다”며 “우선 타자들이 공을 잘 보고 득점이 필요한 순간마다 잘 쳐줬다. 좋은 타격감으로 점수를 많이 뽑아줬다”고 칭찬했다.

선발 출장한 제이미 로맥이 동점 솔로 한 방을 날렸고 안상현이 2루타를 치고 볼넷 2개를 골라 3출루 활약을 펼쳤다. 이현석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김찬형이 2타점을 올렸다.

이어 김 감독은 “투수쪽에서도 선발 (최) 민준이가 비록 홈런을 한 방 허용했지만 3이닝 동안 잘 던졌고 (신) 재영이를 비롯한 불펜 투수들도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첫 실전을 잘 마무리 한 거 같고 부족한 부분은 남은 연습 경기를 통해서 잘 보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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