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 '연애도사' 출연한 전처 유깻잎에 "날 깎아내려..서운"

마아라 기자 2021. 7. 2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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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최고기가 '연애도사'에 출연한 전처 유깻잎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최고기는 28일 진행한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전처 유깻잎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한 것을 언급했다.

한편 유깻잎과 최고기는 지난 2월 종영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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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최고기가 '연애도사'에 출연한 전처 유깻잎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최고기는 28일 진행한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전처 유깻잎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한 것을 언급했다.

앞서 전날인 27일 유깻잎은 SBS Plus 예능 '연애도사'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깻잎은 만나고 싶은 남성상에 대해 "내가 성격이 좀 내성적이다. 너무 외향적인 사람은 부담스럽더라. 차분하고 자상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주 전문가가 "남자가 너무 나대거나 밖으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면서 자신을 강하게 드러내는 사람하고는 잘 안 맞는다"고 설명하자유깻잎은 "딱 전남편 같은 사람이다"고 답하며 웃었다.

딸 솔잎이와 함께 방송을 봤다는 최고기는 "나대는 사람과 안 맞는다고 했는데 그냥 나랑 같이 살기 싫은 것"이라며 "재밌게 풀어보고자 그렇게 이야기한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최고기는 "깻잎이가 방송에서 내 욕하는 것도 좋지만 조금 서운했다. 욕을 하거나 잘 안 맞았다고 할 수는 있지만, 너무 나에 대해 깎아내리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고 서운한 감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최고기는 "우리가 이렇게 됐어도 나쁜 걸로 소비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깻잎과 최고기는 지난 2월 종영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2016년 결혼해 같은 해 딸을 얻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후 3월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밝혔던 최고기는 27일 결별했음을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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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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