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미국 남자농구, 이란에 54점 차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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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따냈다.
미국은 28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농구 남자부 조별리그 A조 2차전 이란과 경기에서 120-66으로 크게 이겼다.
25일 프랑스와 1차전에서 76-83으로 져 2004년 아테네 대회 준결승 아르헨티나전 패배(81-89) 이후 17년 만에 올림픽 경기에서 패한 미국은 이날 이란을 상대로 화풀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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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28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농구 남자부 조별리그 A조 2차전 이란과 경기에서 120-66으로 크게 이겼다.
25일 프랑스와 1차전에서 76-83으로 져 2004년 아테네 대회 준결승 아르헨티나전 패배(81-89) 이후 17년 만에 올림픽 경기에서 패한 미국은 이날 이란을 상대로 화풀이에 나섰다.
1쿼터부터 28-12로 기선을 제압했고 전반이 끝났을 때 60-30, 더블 스코어로 앞섰다.
엔트리 12명을 골고루 기용한 미국은 데이미언 릴러드가 21점, 데빈 부커가 16점 등을 넣었다. 릴러드 혼자 3점슛 7개를 터뜨리는 등 3점슛 19개로 맹폭했다.
이란은 하메드 하다디가 14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올림픽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미국은 31일 체코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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