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최재형, 남북통신선 복구 비난은 저주 수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8일 전날 이뤄진 남북 연락통신선 복원과 관련, 야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비판하자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야권 대선주자 윤 전 총장은 "북 심기를 살피면 핫라인 복원의 의미가 있느냐"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8일 전날 이뤄진 남북 연락통신선 복원과 관련, 야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비판하자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온 국민이 환영하는 일인데 야권후보들은 싸늘하자 못해 저주에 가까운 반응을 내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윤석열, 최재형 두 후보의 발언은 언급하기조차 민망스러운 지경"이라며 "불과 한 달, 불과 4개월 전 그들은 문재인 정부 최고위직 공직자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본인이 몸담은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이런 인식을 가지고 어떻게 그 자리에 있었는지 의문"이라며 "핫라인 복원이 의미가 없다면 핫라인 없던 대결 시대로 돌아가자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 지사는 "최 전 원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킬 의지가 없는 정부'라고 했는데 그럼 최 전 원장은 본인의 입신양명을 위해 감사원장을 했다는 얘기냐"며 "일말의 양심조차 없는 망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잘한 것은 잘했다 칭찬하는 정치를 하면 좋겠다"며 "아무리 정치적 욕심을 내야할 시기라지만 최소한의 금도를 지키길 바란다.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인내심을 갖고 북한을 설득해 온 문재인 대통령님의 큰 성과"라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임기 말이지만 그동안 남북관계에서 쌓아온 문 대통령님의 성과를 본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정부가 닦아놓은 토대위에서 차기 정부가 한반도 비핵화 실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새 시대를 열어 가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통일부는 27일 오전 남북 연락대표 간 통화가 전격 재개됐다고 밝혔다. 남북 간 소통 창구는 대북전단 살포 문제로 관계 경색이 고조됐던 지난해 6월 이후 14개월만에 복원됐다.
이에 대해 야권 대선주자 윤 전 총장은 "북 심기를 살피면 핫라인 복원의 의미가 있느냐"고 했다.
역시 야권주자인 최 전 원장은 "우리 정부가 진정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킬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민환과 이혼' 율희, 근황 공개…깡마른 몸매
- 고준희, 버닝썬 연루설 입 연다 "솔직히 얘기하면…"
- 영남이공대 김태희, 미스대구 쉬메릭 진…10월 결선
- 장희진 "절친 전혜빈, 결혼하고 멀어지기 시작"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과감 비키니…달라진 분위기
- "피로감 안겨 죄송"…선우은숙, 눈물 속 '동치미' 하차
- 선미, 멜빵바지 입고 아찔한 노출…청순 글래머
- 이효리 전 남친 실명 토크 "이상순이 낫다" "그래도 얼굴은…"
- EXID 하니, '10세 연상'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
- '윤종신♥' 전미라, 15세 붕어빵 딸 공개…우월한 기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