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2025년 인천신항 1-2단계 완공 계기 물동량 증가 기대

2021. 7.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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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인천항은 처리 물동량이 2030년에 최대 500만TEU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항은 1883년 제물포조약에 의해 부산항과 원산항 다음으로 근대 개항된 항만으로 1946년 우리나라 총수입의 94%를 처리하는 수입 물동량 처리 중심 항만이었다.

개항 이후 인천항의 물동량은 해마다 비약적으로 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인천항의 향후 컨테이너 물동량은 해양수산부의 기본계획에서 2030년 422TEU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물동량 증가 추세를 볼 때, 2021년 약 350만TEU, 2025년 400만TEU 달성이 예상된다.

2025년 예정된 인천신항 1-2단계의 완공과 함께 북미주 항로서비스와 유럽 항로서비스가 추가 또는 신규 개설로 이어지는지 여부에 따라서 2030년에 최대 500만TEU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의 총물동량은 2005년 1억1307만RT에서 2020년 1억5188만RT로 34.3% 증가했다. 이 중에서 벌크는 2005년 9488만RT에서 2020년 1억156만RT로 7.0%의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 선사·화주의 요구에 부응한 항만물류 서비스와 항만시설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친환경 항만을 지향함으로써 수도권 수출입 물류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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