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ESG 경영 활동' 본격 추진

2021. 7.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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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제주항공 조종사들은 활주로에 진입할 때 정지하지 않고 이미 확보한 동력을 활용하는 활주이륙 비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탄소 배출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지난 4월 임직원들에게 배포한 브리핑 동영상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기초 다지기로 ESG 경영을 중점 전략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항공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ESG가 이미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제주항공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나감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앞서 제주항공은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 청정 제주 만들기 등의 친환경 경영 활동에서부터 제주보육원 영어교실, 사랑의 연탄나눔, 해외 의료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바 있다.

제주항공의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는 조종사들이 연료 효율 개선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자는 데 뜻을 모아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2019년 1월부터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탑승객과 함께 나눈다는 취지에서 기내에서 사용하는 일반 빨대와 종이컵, 비닐 등을 친환경 재질로 교체하는 등 환경을 보호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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