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장애인 재활·자립 돕고 마포구 취약층 학생엔 장학금
[경향신문]
효성은 본사가 위치해 있는 마포지역을 포함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후원을 이어나가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이 안정적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도 지역사회의 변함없는 지지 덕분”이라며 “효성 역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은 지난 5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시설에 입소한 발달장애인들의 비대면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관리 키트 지원과 맞춤형 예방관리교육 및 치과치료비에 사용된다.
후원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거주시설에 입소 중인 장애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외출의 제약으로 정기적인 치과 방문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도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에 장애어린이 의료재활·가족 지원사업으로 지원금 1억1500만원을 전달했다. 9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사업은 저소득층 장애어린이와 청소년의 재활치료, 비장애 형제 교육과 심리치료, 효성 임직원 가족과의 동반 가족 여행, 가족 초청 작은음악회 등 재활치료 전반에 사용된다.
또 효성은 지난 5월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마포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학업 성적은 우수하나 경제적인 이유로 맘껏 배울 수 없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효성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금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효성은 올해 초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이 주최하는 2021 사랑의 떡국 나누기에 1000만원을 후원했다. 효성과 기부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된 사랑의 떡국 키트는 전국에 있는 아동지원센터를 통해 조손가정·장애가정·소년소녀 가장·독거노인 가정에 전달되고 있다. 효성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14년간 사랑의 떡국 나누기를 후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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