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고순도니켈 공장 "전기차 50만대에 공급 규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가 경기도 광양에 공장을 신설하고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생산에 나선다.
포스코는 그룹사인 SNNC의 기존 설비와 연계한 투자를 통해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정제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설을 통해 포스코는 2023년까지 연산 2만톤(니켈 함량 기준) 규모의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생산을 추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포스코가 경기도 광양에 공장을 신설하고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생산에 나선다.
포스코는 그룹사인 SNNC의 기존 설비와 연계한 투자를 통해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정제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설을 통해 포스코는 2023년까지 연산 2만톤(니켈 함량 기준) 규모의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생산을 추진한다.
포스코그룹의 총 투자비는 2300억원이며, 공장은 SNNC와 인접한 광양제철소 동호안 부지에 들어선다. 이 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고순도니켈 2만톤은 전기차 5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에 따르면 고용량 배터리 양극재의 필수원료인 고순도니켈은 연평균 23%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2025년 이후에는 공급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포스코는 고순도니켈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포스코케미칼 등에 판매함으로써 포스코그룹 차원의 차별화된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5월 호주의 니켈 광업 및 제련 전문회사인 레이븐소프사의 지분 30% 인수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데 이어, 이번 고순도니켈 공장 신설투자로 2030년 니켈 10만톤 자체 공급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포스코 측은 "포스코그룹은 2030년까지 리튬 22만톤, 니켈 10만톤을 자체 공급해, 2030년까지 양극재 40만톤, 음극재 26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매출액 연 23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직검사만 하라 했는데"…폐 잘라낸 의사 "11억 배상" 확정
- 한살배기 딸 침대에서 떨어져 다쳐도 방치한 매정한 엄마 집행유예
- 경찰관 사칭해 12세·17세 성폭행한 50대…"징역 8년"
- "재연해 보면 기억 난다"…성폭력 피해자 강제추행한 국선변호사
- 국내 최초 시험관 여아, 34년후 봤더니…"자연분만으로 건강아 출산"
- 5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 체감경기 `싸늘`
- [단독] LG투자 로보티즈 "공원 피크닉 후 쓰레기, 로봇 부르세요"
- `껄껄` 하다보니 100배 폭등…비트코인 성장사
- `대환 수혜` 인뱅 3사… 지방은행까지 위협
- 신축만 오른다… 은평·서대문 구축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