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2금융권 DSR 40%, 현재로선 생각없어"

박광범 기자 2021. 7. 2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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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8일 현재로선 제2금융권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일률적으로 바꿀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제2금융권의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현재 은행권(DSR 40%) 수준으로 비은행권(현재 60%)의 DSR 규제를 일괄 강화할 것이냐는 질문에 "본인들(2금융권) 스스로 하는 게 좋겠다"며 "(가계부채를) 자체적으로 줄이든, DSR을 적용하든 본인들이 판단하는 거지, 우리가 일률적으로 제도를 바꿀 생각은 현재로선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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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출 만기연장·이자유예 추가 연장, 8월 상황 지켜보고 결정"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8일 롯데카드 콜센터를 방문해 금융권 사업장내 코로나19 발생 예방을 위한 방역 실태와 업무연속성계획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금융위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8일 현재로선 제2금융권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일률적으로 바꿀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코로나19(COVID-19) 수도권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따른 금융권 방역 이행상황 점검을 위해 롯데카드 남대문 콜센터를 방문한 뒤 취재진에 이처럼 말했다.

그는 제2금융권의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현재 은행권(DSR 40%) 수준으로 비은행권(현재 60%)의 DSR 규제를 일괄 강화할 것이냐는 질문에 "본인들(2금융권) 스스로 하는 게 좋겠다"며 "(가계부채를) 자체적으로 줄이든, DSR을 적용하든 본인들이 판단하는 거지, 우리가 일률적으로 제도를 바꿀 생각은 현재로선 없다"고 답했다.

그는 다만 "7∼8월 숫자를 보면서 경우에 따라 너무 간다고 하면 할 수도 있다"며 "그렇게까진 안가고,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 관리) 목표를 달성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9월 만료 예정인 코로나19 대출원금 만기 상환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 추가 연장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시간이 있으니 추이를 보자"고 언급했다.

그는 "설사 엑시트(EXIT) 하더라도 바로 돌아가는 건 아니고, 차주 지원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어떻겠냐는 아이디어 차원(의 논의 중)"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8월 한 달 정도 지켜보고, 얘기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신한금융의 분기배당과 관련해선 "당국 입장에서는 코로나가 완전 끝난 게 아니니까 (배당을) 막 하는 게 아니고, 작년 정도 수준에서 했음 좋겠다"며 "지금 대화하는 과정이고, 생각을 서로 교환하는 중"이라고 했다.

대우건설 매각 과정에 대한 KDB산업은행의 조사와 관련해서는 "스토킹호스(사전 예비인수자 선정)와 유사한 형태가 있는 건지 등을 M&A(인수합병) 변호사나 어드바이저 등에게 사례를 모아보자고 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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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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