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카트 리그 시즌2 31일 개막..방역·안전 우선

손정민 2021. 7. 2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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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엔진의 시동이 켜진다.

넥슨은 28일 카트라이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이하 카트 리그 시즌)가 오는 31일 관중 오프라인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카트 리그 시즌2는 당초 10일 개막을 앞두고 있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이슈로 인해 개막이 연기됐다. 이에 김세환 e스포츠팀 팀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확산으로 선수들의 동선 확인이 어려울 뿐더러 유사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시급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카트라이더 공식 유튜브 캡처).
넥슨은 코로나19 예방 사전 조치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 했다. 이미 경기장에 방문하는 선수와 관계자들 모두 코로나 선제적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 당일에는 1층에서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를 활용, 이상 없는 인원만 경기장에 입장한다. 또한 경기장 내에서는 KF-94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며 취식 금지 및 타 팀 및 관계자 접촉을 최소화시킬 예정이다.
유증상자나 밀접 접촉자 발생 시에는 즉시 자가격리 및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가 음성인 경우 리그는 정상 진행하며 팀전 인원 부족으로 참가가 어려운 경우 최대한 일정을 조정해 진행한다. 단 개인전의 경우 일정 조정 없이 패배 처리한다.
확진자 발생 시에는 역학 조사 결과 안내 이전까지 리그 중단 및 경기장을 폐쇄한다. 역학 조사 결과 이후에는 리그위원회를 통해 리그 재개 여부를 결정하며 확진자 및 밀접 접촉자가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경우에 패널티를 부과한다.

넥슨 카트라이더 개발팀 조재윤 디렉터는 "우여곡절 끝에 리그가 개막한다"라며 "선수들을 최대한 보호하고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리그가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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