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강화..경기 안성시 37.7도 전국 최고

김동혁 2021. 7. 2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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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펄펄 끓는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올여름 온열 질환자는 750명을 넘었습니다.

이번 폭염은 열흘 이상 더 지속할 거란 예보인데요.

자세한 폭염 상황은 기상전문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밤낮없이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지난 20일 밤부터 8일째 열대야가 이어졌고 인천은 11일, 제주는 10일째 밤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경남 내륙에는 폭염경보가 확대됐습니다.

지난주엔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발생했다면 이번 주는 전국에서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도 안성시에서는 낮 기온이 37.7도까지 올라 전국서 가장 뜨거웠고, 가평군에서도 37.6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도 34.7도를 보여 극심한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해 온열질환자는 750명을 넘어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연일 폭염으로 열이 축적되고 있는 데다, 앞으로도 최소 열흘 이상은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라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바깥 활동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셔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가장 뜨거운 오후 2~5시 사이에는 야외 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8호 태풍 '네파탁'은 오늘 오전 9시쯤 일본 센다이 북동쪽 약 100km 부근에 상륙한 뒤 오후 3시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돼 세력이 약해졌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폭염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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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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