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필' 웬트월스 밀러, 커밍아웃→'자폐증' 진단 고백

마아라 기자 2021. 7. 2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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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폭스 TV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마이클 스코필드 역을 맡아 국내에서 '석호필'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은 배우 웬트월스 밀러가 자폐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6일(한국시간) 웬트월스 밀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밀러는 자가 진단을 통해 자신이 자폐증 성향이 있는 것을 알았고 이후 공식 확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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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 웬트월스 밀러 /사진=뉴스1

미국 폭스 TV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마이클 스코필드 역을 맡아 국내에서 '석호필'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은 배우 웬트월스 밀러가 자폐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6일(한국시간) 웬트월스 밀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번 가을은 내가 자폐증을 진단 받은지 1년이 되는 해다. 충격을 받긴 했지만 놀랄 일은 아니다"고 적으며 1년여전 자폐증 진단을 받았음 밝혔다.

밀러는 자가 진단을 통해 자신이 자폐증 성향이 있는 것을 알았고 이후 공식 확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자폐증은 주로 어린 시절 진단을 받지만 성인이 된 후 진단을 받는 경우도 있다.

그는 "새로운 시각으로 50년간의 내 삶을 다르게 돌아볼 것"이라며 지금껏 자신에게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함을 드러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항상 응원하겠다" "솔직하게 고백해줘서 고맙다"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웬트월스 밀러는 2013년 인권 캠페인 갈라 연설에서 자신의 정신건강과 10대 시절 압박감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 시도를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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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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