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 열풍에.. 금융지주 카드사 순익 4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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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5% 가까이 급증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신한·KB국민·우리·하나카드)의 당기순이익 총합은 8836억원이다.
올 상반기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의 신용카드 수수료는 전년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 4곳의 올 상반기 총 신용카드 수수료 이익은 1조31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8360억원) 보다 2000억원 넘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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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이익은 2000억 넘게 늘어
가맹점 수수료 인하 가능성 커져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신한·KB국민·우리·하나카드)의 당기순이익 총합은 8836억원이다.
지난해 상반기(6112억원)보다 44.6%(2724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카드사별로 살펴보면, 하나카드와 우리카드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하나카드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42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653억원) 보다 117% 급증했다.
우리카드도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이 796억원에서 1214억원으로 52% 증가했다.
카드사들의 순이익 급증에는 카드론 이용액 증가가 주요 이유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금융권 신용대출 급증세와 맞물려 주식투자나 부동산 취득 등의 목적으로 카드론을 이용하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대형 카드사인 KB국민카드의 경우 카드론 이용액이 지난해 연말 5조6226억원→5조7910억원(올 3월 말)→5조8735억원(올 6월 말)으로 늘었다.
다만 카드업계는 상반기 호실적을 거두고도 웃지 못하고 있다.
올 연말 카드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 작업을 앞두고 수수료 인하 여력이 충분하다는 시그널로 비춰질 수 있어서다.
올 상반기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의 신용카드 수수료는 전년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 4곳의 올 상반기 총 신용카드 수수료 이익은 1조31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8360억원) 보다 2000억원 넘게 늘었다.
카드사별로 살펴보면, 하나카드 신용카드 수수료는 1년 새 3794억원에서 4303억원으로 늘었다.
신한카드도 같은 기간 4.8%(1732억원→1816억원) 증가했다.
우리카드는 370억원→750억원, KB국민카드는 2464억원→3450억원이다.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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