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야심작 '프로젝트 HP'를 기대해야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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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형 MMORPG? NO! 백병전 PvP 액션
'프로젝트 HP'는 한국 게임시장에 굳건히 자리잡은 MMORPG 장르의 틈바구니 속에서 백병전 PvP(이용자 간 대전) 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도전장을 냈다.
넥슨 신규개발본부 설립 후 처음 선보이는 오리지널 지적재산(IP) 기반 신작으로, 현 세대 최상의 플랫폼에 맞춰 제작하고 있다. 영웅신앙이 등장하는 판타지 세계관과 함께 중세 전장을 배경으로 30명 이상의 이용자가 근거리에서 맞붙어 싸우는 대규모 백병전을 구현해 차별화를 꾀했다.
◆쟁탈전 '파덴'과 진격전 '모샤발크'부터 기대감 UP!
'프로젝트 HP'의 첫 프리 알파 테스트는 8월5일 낮 12시부터 8일 저녁 10시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프로젝트 HP'의 테스트 버전은 ▲특수 효과를 가진 보조 거점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쟁탈전 '파덴' ▲두 진영이 중앙 거점을 차지하기 위해 밀고 밀리는 힘 싸움을 펼치는 진격전 '모샤발크' 등 16대16 방식의 두 가지 캐주얼 모드로 구성된다.
쟁탈전은 연합군과 마라군 각 진영이 16대16으로 전투를 치른다. 중앙 거점을 차지하고 적군을 처치해 상대 진영 군사력을 먼저 소진시키는 진영이 승리하게 된다. 건물 가운데 위치한 중앙거점은 깃발과 상호작용해 점령하는 방식이 아니고, 거점에 들어선 양 진영의 사람 수에 따라 자동으로 점령된다. 중앙거점을 확보하면 상대 진영 군사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분대장은 함께 공격하거나 수비할 거점을 분대 목표로 지정할 수 있다. 진격전과 달리 쟁탈전에서는 전투 중 사망하더라도 분대 합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같은 분대원 위치로 합류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군사력이 얼마 남지 않은 진영에서는 ‘최후의 저항’이 벌어지는데, 이 때부터는 사망하더라도 군사력이 줄어들지 않는다. 최후의 저항 중인 진영은 중앙 거점만 빼앗기지 않으면 군사력이 줄어들지 않으므로 역전을 노려볼 수 있다.
진격전은 연합군과 마라군 각 진영이 16대16으로 전투를 치른다. 적군을 처치하고 거점을 확보해 상대팀 군사력을 먼저 떨어뜨리는 진영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군이 거점을 점령한 수에 따라 적의 군사력이 계속 줄어들고, 적군이 죽어도 적의 군사력이 줄어들게 된다.
'모샤발크' 맵은 3개의 거점이 일렬로 배치된 형태로 구성된다. 본진 앞 거점은 각 진영이 확보한 상태로 잠겨 있으며, 중립 거점을 점령하면 차례대로 다음 거점의 잠금이 풀려 상대 본진 가까이 진격할 수 있다. 만약 상대가 아군 전진 거점까지 점령을 시작한 경우 이전 거점들은 잠겨서 공격할 수 없다. 전진 거점을 완전히 되찾은 후 다시 중립 거점을 노릴 수 있기 때문에 각 분대장은 분대 목표를 지정해 전력을 집중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다리 위 높은 곳에 위치한 중립거점은 '모샤발크'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다.
◆스타 개발자 이은석 PD의 새로운 목표는?
'프로젝트 HP'는 게임 생태계에 다양성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독특한 기획력으로 통념을 허물어온 이은석 디렉터가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은석 디렉터를 필두로 한 '프로젝트 HP' 개발진은 한국 게임 시장에서 낯선 장르로 평가를 받는 '백병전 PvP 액션'의 대중화를 목표로, 진격전과 쟁탈전뿐 아니라 '프로젝트 HP'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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