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株 연초대비 60%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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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두산그룹 주가도 크게 상승했다.
최근 단기급등으로 조정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주력 계열사의 경우 연초에 비해 60% 이상 급등했다.
두산 주가는 연초 5만2000원에 거래됐고, 두산중공업 주가는 지난 1월 4일 1만3900원으로 마감된 바 있다.
관련 주가는 그룹 유동성 문제가 불거지기 전만큼 회복했고, 재무적 문제의 중심에 있던 두산중공업은 유상증자에 의한 주식 수 증가와 주가 상승이 겹쳐 시가총액이 9배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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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 주가는 전일에 비해 500원(0.50%) 하락한 9만9300원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두산 주가는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지난 15일 11만5000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다. 두산중공업 주가는 400원(1.74%) 떨어진 2만2550원으로 마감, 최근 6거래일 중 5일 동안 하락했다.
그러나 연초에 비해서는 모두 60% 이상 급등했다. 두산 주가는 연초 5만2000원에 거래됐고, 두산중공업 주가는 지난 1월 4일 1만3900원으로 마감된 바 있다.
특히 두산 주가는 지난 15일에는 장중 11만8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 외에 두산밥캣(5만9400원), 두산인프라코어(1만9350원), 두산퓨얼셀(6만5400원) 등 관련주들이 올 들어 모두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1년여에 걸친 두산그룹의 자산유동화 작업에 대해 고질적 문제였던 재무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라고 인식했다. 관련 주가는 그룹 유동성 문제가 불거지기 전만큼 회복했고, 재무적 문제의 중심에 있던 두산중공업은 유상증자에 의한 주식 수 증가와 주가 상승이 겹쳐 시가총액이 9배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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