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내달 13일 코스닥 상장.."SCM 시장 10배 커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엠로(대표 송재민)가 다음달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송재민 엠로 대표는 "구매 SCM은 기업 생태계 핵심 요소로 역할이 지속 커지고 있다"면서 "엠로는 지금까지 확보한 글로벌 웹 표준 기술 역량, 디지털 신기술, 국내 최대 기업 고객 네트워크, 차별화한 제품·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보다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엠로(대표 송재민)가 다음달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오는 29~30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확정한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01만6104주다.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2만100원에서 2만2600원으로 공모 금액은 밴드 상단 기준 230억원이다. 다음달 4~5일 이틀 동안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하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엠로는 2000년 설립된 공급망관리(SCM)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이다. 자동차, 전자, 철강, 화학, 유통, 의료, 금융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280여개 기업에 1000건 이상 구매 SCM 솔루션을 공급했다. 삼성, 현대차, LG, SK, 포스코, 한화 그룹 등 글로벌 대기업과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도로공사 등 공기업이 엠로 솔루션을 쓴다.
구매 SCM 사업에서 쌓은 노하우와 지식을 집대성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20개가 넘는 클라우드 서비스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올해는 40개 이상 신규 고객사 확보를 예상한다. 지난달 전자서명·계약 클라우드 서비스 '애니사인'을 출시했다.
'품목 기준 정보 관리', '비용 자동 분류', 'AI 기반 광학문자판독(OCR)', '지능형 수요예측', '지능형 재고관리' 등 AI 기반 솔루션을 출시해 다양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AI 기술 투자로 지난달 AI 기술 특허 4건을 취득했다.
지난해 매출 448억원, 영업이익 64억5900만원, 당기순이익 37억59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 35%, 당기순이익 493%, 영업이익 600%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 14%을 냈다.
송재민 엠로 대표는 “구매 SCM은 기업 생태계 핵심 요소로 역할이 지속 커지고 있다”면서 “엠로는 지금까지 확보한 글로벌 웹 표준 기술 역량, 디지털 신기술, 국내 최대 기업 고객 네트워크, 차별화한 제품·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보다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SCM 솔루션 시장은 7년 내에 10배 이상 커질 것”이라면서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인재 유치와 유지를 통해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해 '벤처투자' 새기록 쓴다...상반기에만 3兆대 '사상 최대'
- 금융권, 하반기 '新 신용평가모형' 쏟아진다
- "간편식 요리 최적화"…삼성 '비스포크 큐커' 내놔
- 경북대·사우디아라비아, 염료 폐수처리 효율 높인 광촉매 개발
- 데이터 3법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늘린다
- 스마트폰 e심 도입 논의 가속...선택약정할인·e심 표준 등
- 닻 올린 '엘지마그나'…LG전자, 미래차 시장 공략 가속화
- 금감원, 연말 기업공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 韓 컴퓨터 비전 AI 연구 세계 3위, 실무 인재 양성도 속도내야
- “우리 지역이 최적지”…불붙은 '국가로봇 테스트필드' 유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