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에서 참이슬 굿즈 파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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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가 패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과 손잡고 있다.
29CM, 무신사, 스타일쉐어 등 MZ세대로부터 사랑받는 쇼핑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삼양식품은 신제품 삼양비빔면 출시를 기념해 스타일쉐어와 협업, 삼양 굿즈 키트를 선보였다.
이처럼 식품업계가 쇼핑 플랫폼과 연이은 협업에 나서는 것은 MZ세대들이 모여 콘텐츠를 즐기는 플랫폼을 통해 이들과 소통하기 위한 업계의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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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식품업계가 패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과 손잡고 있다. 29CM, 무신사, 스타일쉐어 등 MZ세대로부터 사랑받는 쇼핑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제이에스티나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참이슬 굿즈를 무신사에서 사전 판매했다. 무신사에서는 참이슬, 제이에스티나의 모델인 아이유와 굿즈가 함께한 룩북도 선보였다. 해당 굿즈는 선발매 당일 1분 만에 전량 품절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앞서 2019년에도 팩 소주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의 백팩을 무신사 스토어에서 단독 발매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29CM와 손잡고 '고메' 브랜딩 기획전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기획전에서는 CJ제일제당의 중화요리 라인업인 '고메루'를 다양하게 즐기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연출했다.
29CM에서는 '고메루'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인센스 세트와 수제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포함한 기획세트도 판매 중이다.
CJ제일제당 고메 관계자는 "MZ세대들의 선호도가 높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바를 더욱 명확하게 표현하고 이를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신제품 삼양비빔면 출시를 기념해 스타일쉐어와 협업, 삼양 굿즈 키트를 선보였다. 키치한 패키지부터 글러터 텀블러, 핸드폰케이스, 레트로 감성의 미니 게임기, 그릇 등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귀엽고 센스 있는 제품들로만 구성해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식품업계가 쇼핑 플랫폼과 연이은 협업에 나서는 것은 MZ세대들이 모여 콘텐츠를 즐기는 플랫폼을 통해 이들과 소통하기 위한 업계의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식품 브랜드라고 해서 단순히 식품몰에만 입점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추구하는 방향성과 목적성만 부합한다면 브랜드와 플랫폼도 경계 없이 협업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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