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장애친화 산부인과 사업 추진..3억8000만원 투입

김경림 2021. 7. 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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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연간 분만 실적이 100건 이상인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친화 산부인과' 8개소를 지정하기 위해 참여 기관을 오는 9월 6일까지 공모한다.

이 사업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 장애 친화적인 시설‧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여성장애인의 안전한 임신 및 출산 환경과 여성 질환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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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연간 분만 실적이 100건 이상인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친화 산부인과' 8개소를 지정하기 위해 참여 기관을 오는 9월 6일까지 공모한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고위험 분만, 진료 접근성 문제 등 여성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 장애 친화적인 시설‧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여성장애인의 안전한 임신 및 출산 환경과 여성 질환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지방자치단체 자체사업을 통해 장애친화 산부인과 13개소가 지정된 바 있으나 체계적 기준 및 지원체계 마련과 전국적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복지부 주도로 지정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장애 친화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시설과 장비비 3억 5000만 원과 운영비 및 인건비 3개월분 3750만 원 등 총 3억 8000여만 원을 지원받는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관할 시·도의 공모에 따라 지정신청서 등을 시·도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 지역별 자체 심사를 거쳐 관련 서류를 보건복지부로 제출하여야 한다.

선정심사는 현장실사 등을 통한 적합성 확인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평가 순으로 이루어지며, 선정위원회의 평가결과를 토대로 8개 기관을 선정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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