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만 되면 사법처리되던 강원랜드, 맑은 물 가까워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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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사장만 되면 사법처리되던 때가 있었다.
그리고 위로부터의 엄단과 사정, 개혁이 뒤따랐고, 내부 감사기능의 강화, 각종 국제인증에 맞춘 체제정비가 있었으며, 지역민 중심의 사외이사, 전국민 중에서 뽑힌 혁신단 등 외부의 환경감시도 큰 역할을 하면서 강원랜드는 이제 상당 수준의 청렴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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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혁신단의 충고·조언도..3기 발대식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랜드 사장만 되면 사법처리되던 때가 있었다. 그리고 위로부터의 엄단과 사정, 개혁이 뒤따랐고, 내부 감사기능의 강화, 각종 국제인증에 맞춘 체제정비가 있었으며, 지역민 중심의 사외이사, 전국민 중에서 뽑힌 혁신단 등 외부의 환경감시도 큰 역할을 하면서 강원랜드는 이제 상당 수준의 청렴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특히 시민참여혁신단은 환경감시는 물론 경영혁신과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임직원들의 응원군으로서의 역할도 한다.
강원랜드(대표 이삼걸)가 대내‧외 다양한 소통을 통한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을 위해 ‘제3기 시민참여혁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지난 5월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혁신단, 열린토론단, 내부직원으로 구성된 청년인턴단, KLIP추진단 등 총 5개 분야를 모집해 최종 175명을 선발했다.
이날 발대식은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온오프라인 채널을 병행해 진행 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심규호 부사장을 포함해 열린토론단 구성원 10명, 강원랜드 청년인턴단 26명이 행사장에 참석했다.
이번 3기 시민참여혁신단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의견 제시, 서포터즈 활동을 통한 고객시설 개선, 조직 내부의 진단 및 개선 등 다양한 형태와 주제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원랜드는 단원 간 토론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관련 부서의 협력과 참여를 기반으로 제안 실행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2018년부터 국민 참여형 혁신 조직인 시민참여혁신단을 구성‧운영하면서 사회적가치 과제 60여건을 발굴해 사업화를 진행하는 등 경영 전반에 걸친 국민 의견 수렴을 통해 혁신성과를 창출하는데 노력해왔다.
발대식에서 심규호 부사장은 “최근 기업 활동의 이슈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국민의 신뢰와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시민참여혁신단의 활동을 통해 발굴된 우수 의제를 기관 운영과 사업에 최대한 반영하는 등 대국민 소통 강화와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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