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두희 전 한화생명 전무가 한화자산운용 신임대표로 선임됐다. 이달 27일부터 2023년 3월 정기주총일까지가 임기로, 정기주총일은 미정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26일 한화운용 Gold회의실에서 제34기 제2차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한두희 대표이사 선임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 대표는 지난 6월 신임대표로 내정돼 한화자산운용 사업총괄로 대표직 인수인계를 받았다. 한화자산운용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달 8일 한두희 신임대표를 최고경영자 단일후보로 추천했다.
한두희 한화자산운용 신임대표(사진=한화자산운용)
한두희 신임대표는 1989년 삼성생명 해외투자팀 투자담당으로 투자업계에서 경력을 쌓았다.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재무팀 수석, 외한코메르쯔투신 전략운용본부장, 신한자산운용 파생/대안운용본부장 등을 거쳐 2015년 한화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센터장, 상품전략실장, 트레이딩본부장을 거쳐 2019년 11월 한화생명 투자사업본부장으로 적을 옮겼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경영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