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韓 멤버십 앱 '위스퍼스' 출시..오너+배우자만 이용 가능
위스퍼스는 롤스로이스가 고객에게 최고급 디지털 커뮤니티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처음 선보인 비대면 멤버십 클럽이다. 회원 자격은 굿우드에서 생산한 롤스로이스를 소유한 고객 및 배우자에게 주어진다.
위스퍼스 회원들은 앱의 커뮤니티 메시지 및 라이브 비디오 기능을 활용해 롤스로이스 임원·전문가 및 디자이너와 실시간 상담을 통한 원격 주문을 할 수 있다. 다른 오너들과 관심사, 취향, 의견 등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라이브 비디오 메뉴를 통해서는 파워트레인과 섀시가 조립되는 풍경, ‘환희의 여신상’이 장착되는 순간, 자신이 주문한 자동차가 롤스로이스 생산라인인 럭셔리 매뉴팩처링 엑설런스의 글로벌 센터에서 제작되는 모습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위스퍼스는 독점적인 럭셔리 문화 생활의 기회도 제공한다. 무빙 이미지 미술 작품, 삼림 지대의 경작 방법, 다른 회원이 진행한 자선 사업 등 롤스로이스 럭셔리 인텔리전스 부서가 엄선한 다양한 주제의 문화 정보를 위스퍼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자신의 가상 자동차 컬렉션을 네트워크에 전시하고, 이름·지역·차종 등으로 다른 회원을 검색해 친목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롤스로이스는 위스퍼스 한글판을 통해 국내 각종 업계의 다양한 행사 등 한국 고객을 위한 정보를 계속해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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