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점검의 날' 고용부 장관 직접 나서 '끼임 사망' 위험요인 점검

이창명 기자 2021. 7. 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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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현장점검의 날인 28일 서울 금천구 소재 중소규모 제조업체를 찾아 끼임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안전조치가 미비한 부분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안 장관은 위험기계·기구의 안전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주 및 노동자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안 장관은 방문 현장에서 크레인의 방호장치 일부가 해제돼 있거나 안전모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하지 않는 등 안전조치 미흡 사항을 확인해 시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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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28일 서울 시내 한 제조업체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산업현장 ‘끼임’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으며 전국 30인 미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1.7.28/뉴스1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현장점검의 날인 28일 서울 금천구 소재 중소규모 제조업체를 찾아 끼임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안전조치가 미비한 부분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이날 점검은 해마다 반복되는 제조업 현장 끼임 사망사고 근절을 위해 이뤄졌다. 안 장관은 위험기계·기구의 안전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주 및 노동자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현장에선 서울관악지청 소속 산업안전보건감독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직원이 점검을 실시했다.

안 장관은 방문 현장에서 크레인의 방호장치 일부가 해제돼 있거나 안전모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하지 않는 등 안전조치 미흡 사항을 확인해 시정을 요구했다. 또 사업장에서 스스로 끼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 및 자율점검표도 전달해 자율적인 안전활동 이행을 당부했다.

안 장관은 "위험기계·기구를 사용하는 작업장에서는 종사자 모두가 위험을 보는 눈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주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연령대 등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작업하는 경우 잠깐이라도 방심하면 언제든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전에 관해 격의 없이 소통하고 안전조치에 대한 끊임없는 확인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함께 만들자"면서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위중한 상황에서도 나라 경제를 지키려 애쓰는 것에 감사하고, 일상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정부를 믿고 방역 수칙을 계속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국 고용부 산업안전보건감독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력은 전국 300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코로나19 방역 수칙 및 폭염 관련 예방수칙 등의 준수 여부를 확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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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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