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6개 전통시장서 장바구니 빌려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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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장바구니를 대여하는 '전통시장 장바구니 생활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무료 장바구니 대여 사업은 주민 제안으로 시작된 협치 사업으로, 지역사회 혁신 과제로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이 시작됐다.
오는 8월13일까지 헌 장바구니 5개를 기증하거나, 8월16일부터 9월10일까지 전통시장에서 2만원 이상 물품 구매 시 장바구니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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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장바구니를 대여하는 '전통시장 장바구니 생활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무료 장바구니 대여 사업은 주민 제안으로 시작된 협치 사업으로, 지역사회 혁신 과제로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이 시작됐다. 특히 시장 상인회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루어지면서 의미를 더했다.
장바구니는 두 가지 방법을 통해 대여받을 수 있다. 오는 8월13일까지 헌 장바구니 5개를 기증하거나, 8월16일부터 9월10일까지 전통시장에서 2만원 이상 물품 구매 시 장바구니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장바구니 생활화 사업 대상은 ▲까치산시장 ▲남부골목시장 ▲송화벽화시장 ▲화곡본동시장 ▲화곡중앙시장 ▲방신전통시장 등이다. 해당 시장별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평일 오후 2~5시까지 3시간 동안 장바구니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바구니 반납은 각 시장별로 마련된 무인 장바구니 대여함을 통해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구민들의 뜻이 모여 시작된 협치 사업"이라며 "전통시장에서 시작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작은 노력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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